(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상공회의소가 24일 오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김광식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초청 경제정책 기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김광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우리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 상승 등 적지 않은 대내외 위험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이런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반인 기업을 위한 정책 추진과 지원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영길 시장은“중소기업 중심의 영세화된 산업구조, 기업이탈과 실업률의 증가, 부동산 침체로 세수증대 어려움 등으로 지역 경제의 경쟁력 약화가 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이 가진 경제자유구역과 국제공항 및 신항만, 제조업 위주의 산업기반 그리고 남북협력 기반과 해양관광,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반드시‘경제수도 인천’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현재 여러 가지 개발 사업들이 표류하고 있지만, 기업인들도 부정적인 인식 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일을 해결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미 경제자유구역의 교율 인프라 확충, 송도유원지 인근의 합리적인 개발을 비롯, FTA의 조속한 타결에 위해 힘써 줄 것과 인천이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타시도 보다 뒤쳐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 개발을 서둘러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