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 회장이 23일 서울 을지로6가 두산타워에서 '2011년 두산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두산타워에서 ‘2011년 두산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373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11억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연강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또는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국가경쟁력은 우수한 인재로부터 나오며 우수한 인재는 교육을 통해서 육성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이 연강장학금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됐으며,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