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162억원을 투입, 매몰지 인근 119.2㎞ 구간에 대한 상수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파주읍 매곡리 등 4700여 가구에 오는 4월말부터 깨끗한 수도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상수도 긴급설계단을 구성, 상수도사업에 필요한 설계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완벽한 상수도 건설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 수자원공사 등 3중 감독관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제역 2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