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사고 직후 지붕이 무너지면서 다친 주민 7명을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며 “추가 매몰 여부를 확인 중이나 아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인근에서 제설작업을 지원하던 육군 23사단 장병들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구조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 현재 사고의 원인은 전 주 이 지역에 내린 120cm 이상의 폭설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펼치는 한편, 추가붕괴에 대비해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한편,이번 사고가 일어난 삼척 중앙시장은 이번 폭설로 37개 상가 모두가 피해를 보았으며 시장내에서 내의와 잡화류를 파는 전정자(70) 할머니가 이에 대한 복구비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