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1, 76X50cm, ink-jet print, 2010. |
이러한 호텔이 지닌 현대성을 조명한 전시 ‘Documentary in the ‘Hotel’ 가 갤러리아트 사간 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호텔리어(hotelier)들이라 전시장을 방문하는 이들의 시선을 더 주목시킨다. 이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자 시대문화를 상징하는 호텔의 공간과 그곳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장면을 기록했다.
작가들은 특정한 표현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호텔로비, 주방, 식당 등 호텔에서 이곳 저곳에서 만난 다양한 대상과 장면을 자유롭게 재구성했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호텔을 해석한 동시에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이야기하고 있어 진정성이 묻어나온다. 16일까지. 문의 02-720-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