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최인호 공안부장과 검사 3명이 해경수사를 진두지휘했으나 8일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다른 부서에서 검사 2명을 더 투입해 전방위 보강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총괄지휘는 정점식 2차장 검사가 맡고, 해적의 배후규명 등 추가적인 수사요인이 발생하면 수사팀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최소한 해적 1명당 검사 1명을 배당해 석해균 선장 살인미수 혐의 등 핵심사안에 대한 진상규명을 해나갈 것”이라며 “구속수사 기한이 28일이기 때문에 그전에 기소, 유죄를 입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