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림외전’ 1억클럽 입성

2011-02-06 14:53
  • 글자크기 설정
영화 '무림외전' 포스터


중국 국내에서 영화 ‘무림외전(武林外傳)’이 흥행 돌풍을 일으켜 개봉 일주일 여만에 박스오피스 가 벌써 1억 위안(한화 17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무림외전 배급사 측인 중잉(中影)그룹은 잠정 통계치를 발표, 개봉 첫 주 만에 흥행 수입이 7000만 위안에 달해 2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영된 ‘신소림사(新少林寺)’와 ‘시양양(喜洋洋)’ 성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이에 대해 상징(尙敬) 무림외전 총 감독은 5일 “영화가 ‘1억 위안 클럽’에 진입한 것보다 더 기쁜 사실은 내 영화가 관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중잉 그룹 측은 “설 연휴 기간 많은 사람들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영화 시장이 다소 영향을 받는 것을 감안했을 때 무림외전이 이 정도 흥행성적을 거둔 것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영화 무림외전은 5년 전 중국 CCTV에서 폭발적인 인기리에 방영된 시트콤 드라마 ‘무림외전’을 영화로 각색한 것으로 옌니(闫妮) 야오천(姚晨) 등 당시 출연진들이 다시 힘을 합쳐 영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