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일원 민간인 통제구역을 달리는 투어는 임진각에서 출발, 통일대교~군내삼거리~초평도 일원 약 18㎞ 구간(초급 14㎞)을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임진강변 군 순찰로를 활용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 환경을 만끽해보는 국내유일의 자전거투어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 DMZ(www.dmz.gg.go.kr) 홈페이지, 경기관광공사 e땡큐사이트(www.ethankyou.co.kr)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 1만원이고, 자전거와 헬멧은 대여와 참가자 전원에게는 파주특산품이 제공된다.
도 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초급참가자 자전거 교육, 이색 자전거 체험 등을 준비하고,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 군부대 협의를 통해 월1회(매월 넷째주 일요일)로 제한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이근홍 기획행정실장은 “올해 2년째를 맞는 이날 투어는 기존 농로구간을 일부 축소하고 수려한 경관이 잘 보전돼 있는 임진강변 군 순찰로를 14㎞→18㎞로 확대해 안보체험도 가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