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다 플랫폼 스마트폰 ‘웨이브2’ 국내 첫 선

2011-02-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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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 '소셜허브' 기능 탑재,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는 자체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2’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웨이브 2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선명한 3.7형 ‘슈퍼 클리어 LCD’를 탑재해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며 디빅스 지원, HD급 동영상 녹화·재생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부드러운 느낌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편하게 잡을 수 있고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강조했다.

웨이브 2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편의성으로,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진화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 일반폰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화 기능인 ‘소셜 허브’ 기능도 눈에 띈다.

소셜 허브란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SNS, 이메일, 문자, 주소록, 캘린더 등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Samsung Apps)’도 웨이브 2를 통해 국내 첫 단독 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용자 친화적 사용자환경(UI)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건강·생활 등 13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500만 화소 카메라, 플래시 탑재, 3.5파이 이어잭, 지상파 DMB,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에보니 그레이·엘레강스 핑크·플래티넘 실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웨이브 2’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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