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5일 “2월 임시국회는 조속히 열려야 한다”며 “얼마 전 TV를 보니까, 한 유치원생이 유치원에 안 가겠다고 하니까 할아버지가 ‘그러면 크리스마스 선물 안 준다’고 하면서 달래는 것을 봤다. 민주당이 무슨 유치원생입니까 아니면 불량학생입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다음주부터는 국회에 나와서 산적한 국정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짝수달에 국회를 여는 것은 국회법이 정해놓은 규정”이라며 “민주당이 자꾸 국회 등원에 대해 조건을 달고 있다.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와서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