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통시장 상품권 누적판매 231억원 기록

2011-02-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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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청주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의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난해 1년간 55억6000만원이 판매됐다. 이는 전년(53억3000만원)보다 2억10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2003년 12월에 발행된 뒤 판매액이 2004년 4억6000만원, 2005년 22억6000만원, 2006년 24억6000만원, 2007년 32억6000만원, 2008년 36억3000만원 등 매년 증가, 누적 판매액이 231억1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각 동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이 상품권을 사은품 등으로 활용하고 농협, 토지공사 등 36개 자매결연 기관·단체도 상품권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주시는 이 상품권을 올해까지만 발행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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