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상담건수, 서울 다음 목포, 안산

2011-02-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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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상담건수, 서울 다음 목포, 안산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영세사업장이 밀집된 목포, 안산 등이 서울을 제외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상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주ㆍ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는 지난해 전국 14개 이주민지원센터에 접수된 7933건의 상담 사례중 지역별 접수 건수는 서울이 1320건(16.6%)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목포 1159건(14.6%), 안산 984건(12.4%), 부천 853건(10.6%), 경남 844건(10.6%), 의정부 681건(8.6%), 인천 608건(7.7%), 포천 583건(7.3%) 등으로 2일 밝혔다.

상담사례의 내용에서는 임금체불 상담이 1536건(10.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용허가제 1402건(17.7%), 출입국 860건(10.8%), 의료 840건(10.6%), 국제결혼 789건(9.9%), 퇴직금 664건(8.3%), 산업재해 398건(5%), 법률 322건(4.1%)의 순이었다. 기타(근로계약 등 노동일반, 각종 사건사고)도 1225건(15.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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