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풍성'

2011-01-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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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설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날 당일인 3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3층 중앙에 위치한 스타스퀘어(Gate 27 인근)에 마련된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포구락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마당이 펼쳐친다. 전통놀이 체험은 게임형식으로 진행해 우승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국악실내악, 전통기악연주, 산조 등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전통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설날의 세시풍속인 설빔의 테마와 맞추어 우리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세배할 수 있는 무료 체험존과 포토존이 운영된다.

인천공항의 명물인 ‘왕가의 산책’이 오전 11시30분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출연진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기회 및 조선시대 왕과 왕비 의상 등 다양한 궁중복식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공항이라는 의외의 장소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체험과 흥겨운 전통예술 공연을 준비했다”며, “세계 최고의 공항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감성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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