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관아지서 설 민속놀이 ‘풍성’

2011-01-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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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시는 설 연휴기간 목관아지에서 전통 민속 놀이마당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목관아지 경내에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구를 비치해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대문·중대문·내대문 사이에선 대오방기와 좌독기, 각종 군기와 의장기 등 전통깃발전시회도 연다.

부대행사로는 전통복식 체험장을 운영해 조선시대 수문장복과 장군복, 혼례복, 문관복 등을 입고 제주목관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다.

제주 목관아지는 조선시대 관아를 복원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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