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에서 버스와 도시철도의 환승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역은 동구의 대동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작년 대전도시철도 이용패턴 분석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지난해 단체권을 제외한 대전도시철도 이용객은 3522만6200여명으로 전년도의 3411만2600여명에 비해 3.3%인 11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일별 승객을 보면 금요일이 576만7800여명(16.37%)으로 가장 많았으며 ▲목요일 538만3700여명(15.28%) ▲월요일 532만여명(15.1%) ▲화요일 530만4000여명(15.06%) ▲수요일 527만1800여명(14.97%) ▲토요일 469만6400여명(13.33%) ▲일요일 348만2200여명(9.89%)의 순이었다.
버스 이용 후 도시철도를 탑승한 환승고객은 382만5700여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10.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 최다역은 대동역으로 46만2500여명(전체 환승객의 12.09%)이 환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는 ▲유성온천역 44만8300명(11.72%) ▲서대전네거리역 38만8600여명(10.16%) ▲정부청사역 33만6800여명(8.8%) ▲대전역 30만 7700여 명(8.04%) 등의 순서로 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이 많았다.
한편 시간 단위로 분석한 시간대별 이용객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358만2800여명이 이용해 전체의 10.17%를 차지했으며 ▲오전 8시 321만여명(9.11%) ▲오후 5시 265만8300여명(7.55%) ▲오후 4시 236만9900여명(6.73%) ▲오후 3시 213만6900여명(6.07%) ▲오후 1시 213만4100여명(6.06%)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