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고운사 선(禪)체험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고운사 관계자와 불교신도, 구제역 피해 농축산민, 동물보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천도재는 5번 종을 치는 명종을 시작으로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현황보고, 헌향과 헌화, 추도법문, 생명 평화의 세상을 위한 발원문, 천도재, 봉송, 사홍서원, 폐식 등 순서로 진행된다.
고운사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 동물이 모두 같은 생명을 지닌 존재임을 성찰하고 평화세상을 기원하는 한편 구제역 피해 농축산민과 방역 종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