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를 맞은 SBS '스타킹'이 시청률 20%에 오르면서 '무한도전'을 앞질렀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스타킹' 200회는 20.0%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한 주 전 15.7%보다 시청률이 4.3%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스타킹'은 지난 4년간 '스타킹'을 통해 특별한 재주를 선보이며 인생 역전을 이룬 일반인 스타들을 대거 등장시켜 눈길을 집중시켰다.
지난주 '스타킹'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던 '무한도전'은 '스타킹'의 이같은 상승세에 밀려 17.9%를 기록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TV는 사랑을 싣고'를 패러디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추억의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국민히어로 명 받았습니다'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