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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마침내 주당 100만원을 웃도는 `황제주(株)'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과 |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삼성전가가 사상 첫 100만원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장중에는 101만4000원을 기록해 종가뿐 아니라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다.
신현준 동양종금 연구원은 “사상 최대실적 발표와 메모리가격 폭등이 최고가를 돌파한 주요인”이라며 “올 상반기까지는 더 치고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메모리가격 폭등으로 가장 우려가 됐던 부분이 해결됐다”면서 “현재 산업 전체적인 분위기와 통신분야가 워낙 좋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작년 한해 매출액 154조6300억원, 영업이익 17조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3.4%, 58.3%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