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건에 따르면,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실동에 설치된 생물안전연구시설은 지난 2005년 6월 완공 당시 생물안전2등급 연구시설이었으나 생물안전지침이 개정돼 최근 2-3년간 개선공사를 통해 2+등급 수준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2009년 전국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했고, 조류 인플루엔자(AI)등에 의한 대규모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이에 종건은 감염병의 대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2월 설계용역 착수 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종건은 우선 보건환경연구원 지하1층 생물안전 2등급(BL2) 연구시설을 생물안전 3등급 (BL3) 연구시설을 설치하고, 공기 조절 및 음압 유지를 위한 별도의 공조장치 설치 등 특수 공법을 적용해 시공하게 된다. 또한 공사 완료 후에는 국가로부터 시설검증과 인증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