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화환 보내기 운동 펼치는 '아름다운쌀나눔운동' 시상식

2011-0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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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가든 호텔에서 열린‘2011 아름다운 쌀 나눔 운동 대상 시상식’에서 김종주 아름다운 쌀 나눔 운동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서원현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전국의 지사장들에게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2011 아름다운쌀나눔운동 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가든 호텔에서 열렸다.

아름다운쌀나눔운동(이하 아나운) 본부에서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쌀 화환 보내기 운동은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기존 화환 중앙의 꽃 대신 10kg 단위의 쌀을 한 포대서 다섯 포대까지 장식한 뒤 기부자의 희망대로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주 회장과 임직원, 전국의 아름다운 쌀 나눔 운동 가맹점장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인 나눔상에는 경남 거제 지사의 오세갑 씨가 선정됐다. 모범상에는 권선지사 지봉진 씨, 안양지사 김진수 씨, 노력상은 인천남동구지사 정연화 씨, 송파지사 이춘하 씨, 대구동구지사 윤승호 씨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39명의 지사장이 화합상 •격려상• 희망상 등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김종주 아나운 회장은 ‘덕불고필유인’(德不孤必隣,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따르는 이웃이 있다)이라는 고사를 예로 들며 “2011년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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