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 "한국 건설업체에 피해보상 하겠다"

2011-01-24 15:3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리비아 내 한국 건설현장에서 현지 주민들의 습격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리비아 정부가 보상의 뜻을 밝혔다.

24일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리비아 정부가 우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며 "주리비아 대사관에서 우리 기업들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리비아 당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곧 산정작업에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4∼15일 주민들의 습격을 받은 한국 건설업체 공사장 4곳 중 3곳에서는 주민들이 철수했으나 리비아 동북부에 위치한 데르나시(市)의 한 건설현장에는 아직 주민 100여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이 주민들에게 철수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