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보시스템 개인정보 유출 점검 프로그램 보급

2011-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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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새로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공공기관은 앞으로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간편한 방법으로 사전에 분석․개선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4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근절을 위해 ‘개인정보 영향평가 자율수행 지원프로그램(이하 영향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영향평가 프로그램은 정보화사업 담당자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113개 점검 항목을 온라인(www.pepi.go.kr/pia)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개인정보 관리상 취약점 여부를 쉽게 진단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업무의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번 영향평가 프로그램 보급․활용은 2만5000여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이번 영향평가 프로그램을 우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하되, 성과를 보아 민간 사업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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