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옥 연구원은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56% 증가했다”면서 올 수출증가율이 20%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요인으로 선진국 소비지출 회복과 신흥공업국 소비지출 활성화를 꼽았다.
마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도 원인은 중국과 우리 정부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우려 탓”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의 긴축정책은 ‘통화정책의 중립전환’ 정도”라면서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고 봤다. 중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중국과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지난주 조정이 이번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이번 조정이 하락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이 길어질 경우 다시 한번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