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법의 눈으로 안중근 재판 다시보기/명순구 지음, 오은혜 그림/ 고려대학교출판부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년이었던 지난해엔 뮤지컬 '영웅'으로 시작해 유난히 안중근에 관한 콘텐츠들이 많았다. 올해에도 역시 안중근 열풍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법의 눈으로 안중근 재판 다시 보기'는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가 이닌 이유를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밝히는 책이다. 그간 외국에서 안중근 의사를 두고 테러리스트인지 아닌지 분분했던 의견에 마침표를 찍는다. 1부는 만화 형식을 빌려 관련사항을 간략하고 쉽게 이야기한다. 2부는 더 상세한 법적 논증으로 서술했다. 부록에는 본문에 언급된 조약·협약 등을 담아 독자가 이 사안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