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SC제일은행은 18일 외환당국이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원화 절상을 용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C제일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환 당국은 수출 및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달러 환율의 점진적인 하락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석태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상무)는 "원화 절상은 지난 2005~2006년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킨 반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동안의 원화 절하는 수입 식품 및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