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실시된 대구신교통시스템과 관련해 실시한 대구은행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는 별도 충전 없이 사용 후, 카드 결제일에 교통카드 대금이 청구되는 방식이다.
특히 대구·경산 지역뿐 아니라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디카드, 독도카드, 동아․대구은행 카드, 대백․대구은행 카드 등 총 20여 개의 카드에 적용가능하며 신규발급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재발급을 통해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교통요금 할인 및 경품 추첨 등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후불교통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1월부터 두 달간 최대 8000원(1건당 100원, 1일 2회, 월 최대 40회)까지 대중교통이용요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일정금액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상시 대중교통이용요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도 1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대구은행 측은 밝혔다.
또한 1월부터 3월까지 일정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총 18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한다.
1등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고,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천기 대구은행 개인금융본부 부행장은 “대구은행의 전국 호환형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개시로 지역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로 도심 교통환경 개선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