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에서 열린 '2011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회장 이기준) 주관으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1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과학기술계의 창조적 도전정신으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해왔다”고 치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취임 이후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온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인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며 “올해 과학기술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기준 과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대통령이 깊은 애정으로 과학기술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도연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젠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과학기술인이 세계 속의 과학강국을 이뤄야 할 때다”고 역설했다.
또 성언창 소백산 천문대장과 강주 현대제철 당진공장 기장은 화상통화로, 또 김은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현장발언을 통하여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의 각오를 다졌으며, 김지희 극지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세계적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걸 보면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는다”고 건배사를 전했다.
이날 인사회엔 과학기술계, 학계, 산업계 등의 대표 8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