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5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신임 류중일 감독과 연봉 계약을 맺었다.
최근 몇 년간 파격적 감독 계약을 맺었던 구단 전례와 연고지인 대구 지역의 스타 출신이란 점에서 계약 내용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삼성과 류중일 감독은 '통상적 수준'에서 합의했다.
지난 시즌 삼성 1군 작전코치를 맡았던 류 감독은 작년 12월30일 선동열(48) 감독이 전격 퇴진하며 뒤를 이어서 제13대 감독에 선임됐다.
류 감독은 계약에 대해 "구단의 결정에 감사하다. 신임 감독으로 재미있고 근성있는 야구를 펼쳐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김용국(49) 코치와 김호(44) 코치를 각각 1·2군 수비코치로 영입해 코치진 보직도 확정했다.
이를 포함해 삼성은 1, 2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삼성 1, 2군 코칭스태프 보직 현황
▲1군 = 장태수(수석) 오치아이 에이지 김태한(투수) 김성래 김한수(타격) 김용국(수비) 김평호(1루 주루) 김재걸(3루 주루) 정회열(배터리) 코야마 진 김현욱(트레이닝)
▲2군 = 장효조(감독 타격코치 겸임) 양일환(투수) 김호(수비) 손상득(배터리) 성준 김종훈(잔류군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