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6일부터 지난해 12월 13일 부천고가교 화재사고 구간인 중동나들목 진·출입 연결로를 1차로 추가 확보해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구간은 사고 전 본선 왕복 8차로로 운영했지만 화재사고로 인해 현재 왕복 4차로만 통행이 가능해 교통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갓길 활용을 통한 차선 추가로 하루 평균 교통용량이 10만대에서 14만대로 40% 이상 증가되고 통행시간도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부천고가교 복구작업은 400톤 크레인에 의해 상판 철거가 진행되고 있고 전체 공정의 26%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공 관계자는 “화재교량 복구시까지 고속도로와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자가 차량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