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인기 재점화?…지지율 7개월래 최고

2011-01-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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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벌써부터 2012년 미국 대선에 대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지지율이 50%를 회복했다. 이는 7개월만에 최고치이다.

3일(현지시간)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방식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50%,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2%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사이 미국 성인남녀 1544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조사 이후 처음이다.

오바마의 지지율이 50%를 회복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감세조치 연장과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비준안 처리, 동성애자 군복무 금지 정책 폐지 등 각종 입법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따른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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