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ELS가입 고객에게도 펀드처럼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펀드투자자들이 매분기 펀드운용보고서를 받는 것처럼 ELS투자자들도 가입한 ELS 상품에 대해 기초자산 주가 동향 및 전망, 만기전 조기상환 확률 등을 담은 분석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IBK 측 관계자는 “ELS는 펀드와 달리 만기전 중도환매가 어렵고 손실 발생시 원금 상당부분을 손해볼 수 있어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의 ELS진단보고서는 ELS 진단 Summary, ELS 상품 및 상환 정보, ELS 기초자산 분석 및 전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ELS 조기상환확률 정보는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에는 발행시점부터 최종만기까지 전체 투자기간을 기준으로 한 조기상환확률 정보를 제공한 데 반해 올해부터는 최근 조회일을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서성원 IBK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고객 수익을 함께 걱정하는 진정한 사후관리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보완해 서비스의 완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