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황 서장은 "진정한 ‘꾼’과 ‘쟁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자기계발"이라며 "이를 통해 외분환경에 민첩히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 수원세무서에 따르면 황 서장은 지난 31일 제40대 수원세무서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전하고, "직원들은 납세자들로부터 감동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친절과 봉사서비스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서장은 또 "초일류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나부터 국세청에 없어서는 안될 '진정한 전문가'라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고 수원署는 전했다.
이밖에도 황 서장은 올 한해 관서 역점추진 방향으로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는 자세 ▲신뢰를 생명처럼 여기는 자세 ▲일한 만큼 인정을 받는 성과조직 달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황 서장은 1954년 강원도 봉평에서 태어나 지난 1999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최근 3집 시집 '농담'을 출간할 때까지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시어를 구사하는 국내 대표시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