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막에서 열린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참가 차량이 관중을 덮쳐 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현지시간)께 모하비 사막에서 `캘리포니아 200'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경주용 트럭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 높이 떠올랐고 관중석 위로 착지하며 이 같은 사고가 났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전했다.
사고 현장에서 6명이 숨졌고 2명은 치료 중 사망했다. 사고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200'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160㎞ 떨어진 지역인 모하비 사막 루선밸리 시 인근의 장애물이 놓인 비포장도로 200마일(320㎞) 구간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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