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월드컵 유치활동 위해 독일행

2010-07-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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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참석차 출국했다.

정 전 대표는 한국팀 경기를 관람하고 각국 축구 관계자들을 상대로 오는 2022년 월드컵 한국 유치를 위한 외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정 전 대표는 오는 21일 귀국한다.

6.2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정 전 대표는 지난달 3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을 방문해 한달여간 월드컵 유치활동을 벌인 뒤 지난 13일 귀국했다.

U-20 여자월드컵 대회는 내달 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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