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 9일 파키스탄 북서부 모만드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수가 102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수는 115명으로 증가했다.
10일 지방정부 관리에 따르면 전날 자살폭탄 테러와 자동차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모만드 파슈툰 부족지역의 지방정부 건물 주변에서 수초를 사이에 두고 잇따라 일어나 지방정부 건물 여러 채와 상점 및 가옥들이 파괴됐다.
그는 현재 테러현장에선 건물 잔해속에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만드는 파키스탄 부족지대를 구성하는 7개 지역중 하나로, 미국은 이 부족지대를 '전세계 알카에다의 본부'로 부를 만큼 탈레반과 알카에다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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