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남양건설 특별대책반 가동

2010-04-06 11:09
  • 글자크기 설정

건설공제조합은 남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특별대책반(TF)을 구성하는 등 손실 최소화를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공제조합 관계자는 "이미 지난 1일 남양건설(주)의 기업회생절차 추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조합은 담당이사와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보증사고 대책반을 가동시켰다"고 밝혔다.

또 "조합의 남양건설에 대한 보증규모는 8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나 철저한 보증심사와 인수조건 제시 등 위험분산 노력으로 실제 보증금 지급액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4분기 보증금 지급액이 3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1% 감소했다. 그러나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상당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용찬 이사장은 "향후 보증사고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손실을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다른 중견 건설사의 신용변동 상황도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