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668억원 규모, 91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매 종목은 제조업 49개, 건설업 16개, 도·소매업 10개, 부동산 및 임대업 4개, 출판업 4개, 기타 8개 등이다.
올해 첫 입찰인 이번 공매는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했던 (주)약진통상을 비롯해 (주)서해종합건설, (주)슈페리어, (주)제이에스코퍼레이션 등의 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일신산업(주)은 최초 공매 예정가격의 50%로 진행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