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의 국고지원을 받게 될 101개 단체참가 전시회가 선정됐다. 2011년에 지원받을 71개 전시회도 정해졌다.
지식경제부는 1일 참가경비의 50~70% 이내를 국고예산으로 지원할 2010~2011년도 국고지원 단체참가 해외전시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라스베가스 소비재전자전(CES) 등 94개 단체참가 해외전시회와 7개 해외특별전은 전시장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참가경비의 일부(총 경비의 50~70% 이내)를 지원 받는다. 2011년에는 프랑스 파리 자동차부품 전시회 등 71개 전시회가 정부의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코트라의 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해외바이어 소개는 물론 전시회 참가 후 바이어와의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전시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해당전시회가 개최되기 4~6개월 전 각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포탈(www.gep.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만기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해외전시회 선정이 늦어지면 전시장 임차와 참가업체 모집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2011년도 분까지 2년분을 한 번에 신청 받아 조기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