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 A37블록 반도 유보라 2차 조감도.
상반기 인천 청라지구 분양의 '핫 아이콘' 중 하나였던 반도건설 '유보라' 아파트가 이달 2차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이 지난 6월 청라지구 A33블록에서 분양한 1차는 최고 76.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다른 2개 건설사와 동시분양에 나서는 이번 2차는 1차 단지 바로 옆 블록인 A37블록으로 총 754가구다.
청라 반도유보라 2차는 '보다 높고, 넓고, 세심해진 공간'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천정보다 10cm 더 높아진 2.4m 천정고를 적용해 저층 가구의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101㎡A 타입은 4베이(Bay) 기본 설계에 거실·안방·자녀방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 5.1m의 넓은 거실폭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ㄷ자형' 주방 설계로 편리한 동선 및 여유로운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컴퓨터실(가족실) 설치로 서재·취미실 등 멀티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101㎡B 타입은 거실 양면 개방형 설계로 파노라마 조망을 선사한다. 특히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대면형 주방설계인 '11자형' 설계로 주방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또 다용도실을 배치해 확장형 평면의 단점이었던 창고공간을 보완했다. 컴퓨터실(가족실)을 만들어 서재·취미실 등 멀티룸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확장형 평면의 단조로움을 보완했다.
121㎡는 4베이 3면 개방형 설계와 안방 양면 개방으로 270도 파노라마 전망이 가능하면서 자연 채광·환기에서도 탁월하다. 5.4m의 광폭 거실·드레스룸·욕실까지 창이 있어 쾌적성이 높다. 'ㄷ자형' 주방 설계로 주방의 커뮤니티 기능 향상과 함께 넉넉한 수납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용도실을 설치해 별도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도 유보라 2차 121㎡형의 넓은 거실(폭 5.4m) 모습.
청라 반도유보라 2차는 단지 설계도 남다르다.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800m 이상의 단지순환 조깅트랙, 최대 92m의 획기적인 동간거리, 35%대의 녹지율, 각동 1층 가구 전용 테라스 설계 등은 반도 유보라만의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주출입구와 부출입구에서 곧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돼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배려해 단지 중앙에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휘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연습장·주민회의실·독서실·문고·실버룸·GX룸·DVD룸·무인택배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춰 단지 내에서 모든 여가 생활이 가능토록 했다.
반도건설은 바로 옆 1차단지(A33블록)와 함께 928가구의 유보라 타운을 조성해 서청라 최대 단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계약금 10%, 중도금대출(이자후불제) 60%이며 예상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용현동 인하대 앞에 마련되며 16일 오픈한다. 032) 888-1611.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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