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출시

그랜드 스타렉스 2010 출시/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모델을 9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형 디젤 전 모델에는 경제운전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주는 ‘경제운전안내시스템(에코 드라이빙)’을 기본 적용했다. 또 한쪽 바퀴가 진흙 등에 바퀴가 빠져 헛돌 경우 쉽게 빠져나오도록 돕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가 디럭스 모델부터 선택 혹은 기본 장착됐다.

편의사양도 보강됐다. 하이패스 기능이 적용 ‘ECM 룸미러 & 하이패스시스템(ETCS)’이 럭셔리급 이상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일체형이던 시동키와 무선도어 잠금 리모콘을 분리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디젤모델은 △12인승 디젤 왜건 CVX 1809~2073만원 △11인승 디젤 왜건 CVX 2008~2087만원 △11인승 디젤 왜건 HVX 2508만원 △3인승 디젤 밴 CVX 1657~1886만원 △5인승 디젤 밴 1701~1956만원 △12인승 LPI 왜건 CVX 1774~1973만원 △3인승 LPI 밴 CVX 1607~1715만원 △5인승 LPI 밴 CVX 1651~1767만원이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2007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국내에서 9만5762대가 팔렸다. 예전 스타렉스 모델을 포함하면 국내에서만 70만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특히 올해 5월 3279대, 6월 4305대, 7월 5115대로 판매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의 5115대는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이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