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 ‘아이 갤러리 메이크업 세트’는 2009년 런칭한 신규브랜드지만 홈쇼핑에 진출하자마자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GS 홈쇼핑 관계자는 “화장품 분야에서는 신생 브랜드가 런칭 방송에서 매진되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라 홈쇼핑 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라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구매했다”고 말했다.
오앤은 7월 한달 간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 70명을 대상으로 오앤의 스타 프러덕트인 ‘히팅뷰러 마스카라’가 포함된 ‘아이 갤러리 메이크업 세트’ 샘플링과 더불어 아이 메이크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히팅뷰러 마스카라는 뷰러가 70~75℃ 정도로 따뜻해져 눈에는 안전하면서도 속눈썹을 아찔하게 올려주는 기능을 가진 신개념 마스카라다. 오앤의 대표 제품이기도 한 마스카라를 사용해 본 전문가들의 만족도는 87.5%에 달했다.
라뷰티코아의 조해영 메이크업 실장은 “동양인의 속눈썹은 직모가 많아 뷰러 만으로 아찔한 컬을 만들기는 어려운데, 오앤의 히팅뷰러 마스카라는 짧은 속눈썹도 섬세하고 길게 올려주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에이치케어의 김성수 본부장은 “실속 있는 가격과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알찬 구성을 선보인 것이 오앤 아이 갤러리 메이크업 세트 연속 매진 등의 성공요인으로 보인다”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조차 까다롭다고 말하는 아이 메이크업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제품의 키 메시지가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앤은 오는 10월 ‘아이 갤러리 2.0 시즌’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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