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근 한양대학교 입학처장 |
오성근(사진) 한양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수학능력시험을 기준으로 이전에 실시하는 1차와 이후에 시행되는 2차로 나뉘며 중복지원도 가능하다"며 "다만 원서접수 일정이 같아서 지원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차, '면접고사'가 관건
수시 1차 모집의 정원은 1000명이며 △학업우수자(531명) △한양우수공학인(120명) △국제학부(45명) △재능우수자(144명) △외국어우수자(40명) △지역학생(80명) △입학사정관(40명) 등 총 7개의 전형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에는 면접고사가 실시되지만 학업우수자 전형은 의예과를 제외하고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특히 학업우수자 전형은 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1단계 합격자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70%와 비교과 3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 최종 선발한다.
의예과의 경우는 1단계에서 일정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면접고사는 10월 17~18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30일 발표된다.
◆2차, 서울캠퍼스 '논술'… 안산캠퍼스 '전공적성'
1546명 선발하는 수시 2차 모집은 △일반우수자(1232명) △글로벌한양(116명) △공학인재(140명) △사랑의 실천(58명) 등 총 4개의 전형으로 이뤄졌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 지원자 모두 논술고사를 치른다. 우선선발자는 논술 80%와 학생부 20%로, 일반선발자는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하며 각각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수시 2차 논술고사는 인문ㆍ사회계열 상경계열 자연계열 등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ERICA캠퍼스(안산)의 경우는 전공적성검사 60%와 학생부 40%로 일괄합산한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뽑는다.
원서접수 일정은 1차 수시와 동일하다. 서울캠퍼스 논술고사는 11월 22일 실시되며, 안산캠퍼스 전공적성검사는 11월 14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3일 발표된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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