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Kg 미만 '포켓' 프로젝터 출시

2009-08-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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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연결없이 그림, 동영상 등 콘텐츠 바로 재생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해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작은 크기에 PC 연결 없이 간단히 다양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로젝터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11일 손바닥 크기에 무게 950g의 초소형·초경량 비즈니스용 포켓 프로젝터(SP-P410M)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USB 메모리만 프로젝터와 연결하면 메모리에 저장된 그림, 사진 및 동영상(사운드 포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프로젝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휴대가 편리해 이동이 많은 비즈니스맨에게 적합하다.

아울러 포켓 프로젝터 중 최대 밝기인 170 안시루멘(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미국표준협회 휘도 측정 단위)성능을 갖춰 또렷한 영상을 구현한다. 여기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멀티미디어 교육용,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투사화면은 80인치까지 지원된다.

이 밖에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사용해 할로겐 램프보다 환경친화적이며, 램프교환 없이도 최대 3만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하루 8시간씩 사용할 때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삼성전자 유재영 상무는 "이번 제품은 기능은 강화하면서 휴대성도 함께 높인 제품"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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