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끝내 파산보호 신청

2009-06-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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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가 1일 오전(미 동부 현지시각)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GM이 파산보호신청을 공식 발표했다며 파산보호 기간은 60~9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GM은 리욘델케미컬과 베어링포인트의 파산 건을 맡았던 뉴욕 파산법원의 로버트 거버 판사에게 배당됐다.

GM이 뉴욕 파산법원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GM의 최대 채권자는 델라웨이 소재의 은행인 윌밍턴트러스트로 228억 달러의 채권을 소유했고 UAW와 도이치방크AG는 각각 206억 달러, 44억 달러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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