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5월 4만4000대 판매···전월比 0.7%↑

2009-06-01 13:49
  • 글자크기 설정

GM대우는 5월 한달간 총 4만4014대(내수 8155대, 수출 3만5859대 )를 판매해 전월대비 0.7% 소폭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노후차 세제지원책과 차세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월(7080대)에 비해 15.2% 늘어나면서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42.7% 감소한 것이다.

수출은 전 세계적 자동차수요 감소로 전년동월보다 50.1% 줄어든 총 3만5859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GM대우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라세티 프리미어를 유럽 및 중국 등에 '시보레 크루즈'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며 "라세티 프리미어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M대우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 대수는 총 22만2802대(CKD 제외)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45.4% 감소했다.

올 1~5월 내수와 수출 실적은 각각 3만3811대, 18만8991대를 기록했다. 

GM대우 관계자는 "2000년 1월 1일 이전 등록 차량을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 및 취·등록세의 70%를 인하해 주는 정부의 세제 감면 조치가 지난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