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15일 남서부 앨버타주 농장의 한 젖소에서 16번째 광우병 사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생후 6년된 "이 젓소에서 나온 고기부분이 인간의 식용이나 동물 사료용으로 이용되지는 않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CFIA는 "이 소의 출생 농장이 확인됐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이 소의 나이와 살던 농장은 "캐나다에서 발견된 종전 사례들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CFIA는 이번 사례가 캐나다의 광우병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되었고 "캐나다는 여전히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례가 캐나다의 소나 쇠고기 수출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2003년 첫 광우병 사례가 발견된 후 이 질환 사례들이 줄지 않고 계속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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