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미국서 사망자 추가확인...5명 째

2009-05-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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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희생자가 추가 발생하며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미국 보건당국은 15일 신종플루로 숨진 희생자가 추가 확인돼 총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희생자는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33세의 남성으로, 지난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주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신종플루에 의한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앞서 애리조나주 보건당국은 14일(현지시간) 40대 후반의 여성이 신종플루로 지난주 숨졌음을 공식 확인했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총 4천71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시내 학교의 교직원이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뉴욕시 퀸즈 일대 3개 학교가 휴교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현재 입원중인 교직원 중 1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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