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5월 맞이 이벤트 풍성

2009-05-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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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가정,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템 지급이나 게임대회 진행 등 온라인 이벤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시간을 함께보내는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게임은 전국민 대상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테트리스' 서비스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게임 대회로 우승 상금 400만원을 포함해 본선 참가자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테트리스 '고수' 레벨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이달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 주력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이달 10일까지 '착한 어린이 선발대회'가 열리며 '착한 어린이 응모권'을 최대한 많이 획득한 유저를 선발해 6주년 기념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아울러 각 게임 내에서 경험치 추가 제공과 아이템 획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넥슨은 이달 4일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을 찾아가 '2009 건강한 어린이 세상 만들기 어린이 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5일에는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강남 영풍문고에서는 넥슨 인기 캐릭터 탈인형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펼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유럽 클럽축구팀의 경기가 많은 5월을 '축구의 달'로 지정하고 '피파온라인2'에서 게임아이템, 경험치 등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5월 중 유럽 클럽팀의 실제 축구 경기가 있는 날 게임을 하면 게임 머니를 50% 추가 제공한다.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은 어린이날을 맞아 '스톤에이지''야채부락리''그랜드체이스'게임 내에서 이벤트를 진행,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기간에는 경험치를 두 배로 추가 제공하고 각각의 게임에서 미션을 통해 특수 아이템을 제공한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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