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의 프리미엄 풀 터치스크린 휴대전화인 '터치위즈(F480)'가 프랑스와 스위스 등지에서 최고 인기제품으로 등극했다.
특히 스위스에서는 26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신기록 수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삼성 휴대전화가 '톱10' 리스트에서 1위(F480), 2위(U600), 6위(C260), 7위(E250), 9위(J700) 등 5개 자리를 꿰차며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J700'은 영국과 벨기, 'E250'은 이탈리아, 'E1070'은 러시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삼성 측은 "유럽에서 F480은 물론 J700, E250, E1070 등 엔트리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품들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는 유럽 시장이 휴대전화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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