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9일 KTX 개통 5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250여명을 초청, 1박 2일의 특별 여행을 떠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여행은 부산역에서 시작해 에버랜드,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등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문화·레저 활동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기차여행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앞으로 총 7회에 걸쳐 1400여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초청해 꿈과 희망을 담은 KTX 체험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